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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행파트너 활동 소감문(김가연_19417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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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간호역사관 댓글 0건 조회 2,241회 작성일 22-02-16 16:3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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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행파트너 활동 소감문

 

3학년 194173 김가연

 

내가 고등학생 때 대학교들의 입시설명회나 컨퍼런스를 가보면서 나도 대학생이 되어서 중, 고등학생들에게 친절히 나의 과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. 하지만 내가 원해서 온 과가 아니다 보니 그 열정은 금세 식어버려 1학년 때 전공 알리미라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. 하지만 비록 원해서 온 과는 아니었지만, 간호학과에서 전공에 대해 배워나가다 보니 다시금 열정이 생겨난 건지 언젠가 그 순간이 생각날 때면 후회의 감정이 밀려왔다.

그러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건강체험학습 진행파트너 양성프로그램공지를 봤을 때 다시 기회가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. 비록 1차는 학과 행사와 시간이 겹쳐 신청을 할 수 없었지만 2차 때 추가 신청을 통해 함께 하게 될 수 있었다.

 

처음 술기에 대한 교육을 받을 때 기본적으로 2학년 때 다 배웠던 것들이라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았다. 하지만 이걸 중, 고등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약간 막막해지는 느낌이었다. 내가 배울 때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, 아직 완벽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보니 내가 잘 알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. 하지만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려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아직 내 배움은 끝이나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프로그램을 처음 하는 날에는 내가 더 긴장을 했었던 것 같다. 설명이 끝나면 내가 제대로 설명해줬겠지, 실수한 건 없었나 걱정의 연속이었다. 하지만 신기한 얼굴로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재밌거나 어렵다는 표정을 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책임감이 더욱 느껴졌다. 그리고 전공 알리미와는 달리 간호학과에서 배우는 것, 간호사가 하는 일 등을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뿌듯했던 것 같다. 비록 활동은 3번밖에 못했지만, 내가 배운 것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 매우 갚진 시간이었다.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배우고 익혀서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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